간단한 자동차 상식 알아보기
- 자동차
- 2019. 9. 15. 10:00
간단한 자동차 상식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간단한 자동차 상식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흔하게 잘못된 자동차 상식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특히 차를 처음 마련했을때 혹은 차를 오래 잘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 때, 이럴때 잘못된 상식을 접하기가 쉽습니다. 여러가지 속설에 의해서 생긴 이런 잘못된 자동차 상식을 믿고 그대로 실천했다가 오히려 차에 무리를 주고 차주들에게 혼란을 주기가 쉬운데요. 이런 여러가지 불상사들을 막기위해 간단한 자동차 상식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겨울에는 공회전을 길게 해야 한다??
겨울에는 공회전을 해서 예열을 해줘야 한다는 속설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1980년대 이전 기계식 엔진에나 적용이 되는 말인데요. 고로 요즘 나오는 차량에는 크게 해당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겨울에 예열을 위한 공회전은 길어야 1분이면 충분하고, 굳이 예열을 하지 않고 출발을 해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로 전자식 엔진을 쓰는 신차들은 아무리 추워도 시동을 건 후 10초 이내에 엔진의 모든 부위에 엔진 오일이 전달되며, 10초 만에 냉각수 온도가 가파르게 올라게 됩니다. 오랜 시간 공회전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연료 낭비가 될 수도 있고 엔진 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는점 알고 계시는것이 좋습니다.
2. 신차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1,000km??
엔진오일은 차에서 가자아 중요한 동력기관인 엔진 내부에서 냉각, 완충, 정화작용 등 여러가지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자동차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자주 교체하는 소모품중 하나라고 볼 수가 있죠. '새 차는 주행거리 1,000km 주기로 엔진오일을 바꿔줘야 된다.' 라는 속설이 나온 배경은 엔진 부품들이 처음 자리 잡아가면서 쇳가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실 쇳가루 같은 이물질은 오일 필터가 걸러주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체와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잘못된 상식중 하나 입니다.
3. 에어컨을 약하게 틀면 연비를 늘릴 수 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엔진의 동력과 배터리를 사용하는데요. 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허나 에어컨을 약하게 튼다고 연료가 적게 소모되는 것은 아닌데요. 오히려 처음부터 과감하게 에어컨을 강하게 틀고 냉기가 차 내부에 확실하게 퍼진 후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 냉기를 유지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약하게 틀면 바람이 순환되지 않아 내부 온도를 높이고 에어컨이 다시 강하게 작동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연료 효율이 10~15%정도 떨어진다고하니 반드시 참고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새차는 고속도로에서 질을 들여야한다??
신차를 뽑은 후에는 고속도로에서 밟아서 질을 들여야 된다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사실 이는 엔진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옛날에 나왔던 속설중 하나 입니다. 오히려 공장에서 출고된 자동차로 갑작스럽게 고속주행을 하게되면 엔진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되는데요. 주행을 시작하면 자동차 내부의 부품들이 서로 맞물리고 탄력을 받게 되는데, 이때 고속주행을 하면 부품들이 마모되고 충격을 받아 오히려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2,000km 정도까지는 가급적 정속주행을 하며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차를 최대한 아껴 탈 수록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주행거리가 낮으면 운행을 많이 안한 것이니 새차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하지만 차를 너무 운행하지 않아도 성능은 저하 된답니다. 차를 오랫동안 운행하지 않으면 잔고장이 일어나기가 쉬운데요. 배터리는 자연 방전되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오일이 순환되지 못해 침전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각종 부품들이 부식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운행을 해주거나 시동을 걸어줘야 차 상태를 꾸준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6. ABS브레이크는 제동거리를 줄여준다??
기존의 브레이크는 바퀴 자체를 잠가버리는 방식이었는데요. 따라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전방에 장애물이 있다면 핸들을 틀어도 바퀴가 잠겨서 계속 같은 방향으로 미끄러져 결국 충돌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ABS브레이크는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떼는 식의 동작을 구사하기에 멈추면서도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ABS 브레이크는 미끌림을 억제하고 방향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이기에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7. 에어백은 모든 사고에 작동한다??
에어백은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대표적인 안전장치인데요. 하지만 에어백은 일정속도로 운행 중 정면으로 충돌할 경우에만 작동을 합니다. 따라서 측면이나 후방으로부터의 충돌사고에는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또 폭이 좁은 물체에 충돌한 사고나 다른 차량의 밑으로 빨려들어가는 사고는 센서가 충돌을 감지하기 어렵기때문에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량이 전복되거나 구르는 경우도 충돌 각도에 따라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간단한 자동차 상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차에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은 아니겠지만, 이제 막 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생각했던것과 달랐던 부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이되네요. 참고하셔서 차량 관리 잘하셔서 잘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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