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와 렉스턴 스포츠 간단 비교


쉐보레 콜로라도 알아보기

쉐보레 콜로라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쉐보레 콜로라도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이 SUV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면서 파생 차종도 많은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픽업트럭이죠. 쌍용의 렉스턴 스포츠가 독점하고 있던 국내 픽업 트럭 시장에 쉐보레가 콜로라도를 출시하면서 픽업트럭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픽업트럭은 미국을 중심으로 땅덩어리가 큰 나라에서 주로 각광받는 다목적 차량인데요. 대형 SUV와는 차량의 덩치가 비슷하지만 적재공간이 오픈형으로 되어있어서 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동수단에 화물용 기능을 적절히 혼합한 차량이라고 볼 수있죠

쉐보레도 이번에 픽업차량 콜로라도를 출시하며 렉스턴과 함께 경쟁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쉐보레 콜로라도에 대해서 한 번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의 렉스턴 성적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2018년 1월에 출시를 시작해서 한 해동안 4만2021대, 월 평균 3501대가량을 판매하는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올해 1월에는 적재함 크기를 조금 더 키운 렉스턴 스포츠 칸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힘을 더 실어주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은 무려 2만 4831대로 자동차 시장이 부진한 요즘에 월평균 3547대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는 지난달 8월26일 어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를 공식적으로 출시 하였는데요.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를 오픈형 SUV라고 칭한 것과 반대됩니다. 물론 두 모델은 파워트레인이 다르기때문에 직접 비교가 어려운 부분이 있죠.

쉐보레는 1918년부터 꾸준히 픽업트럭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축적된 쉐보레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콜로라도에 그대로 잘 반영했다고 보는데요. 콜로라도는 경쟁이 치열한 미국 픽업 시장에서 작년 2018년도에만 무려 14만대를 판매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쌍용의 픽업트럭

반면 쌍용차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픽업트럭이 시작되었는데요. 기존에 판매하던 무쏘의 적재함 공간을 잘라 픽업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었죠. 이후 자영업자나 저렴한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씩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엑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로 세대 변화를 거치기 시작합니다. 현재 G4렉스턴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렉스턴 스포츠가 판매되며 쌍용차의 판매량의 견인 고리를 제대로 해주고 있는 상황이죠.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SUV시장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는데요. 픽업트럭은 본래 넓은 적재함을 활용해 부피가 큰 물건을 보다 쉽게 운반하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상당수의 국내 소비자들이 픽업 트럭을 선택하는 이유는 본래 픽업트럭 용도와 다소 거리가 있는데요. 연간 세금이 2만8500원에 불과한 화물차로 등록해서 저렴하게 SUV를 활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실제 도로를 돌아다니는 쌍용 픽업트럭의 절반이 적재함에 하드탑을 덮어씌워 SUV용도를 바꿔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지요.

쉐보레 콜로라도 제원

쉐보레 콜로라도는 기본 기능에있어서 렉스턴 스포츠와의 차별점을 강조하고있는데요. 픽업트럭 본고장인 미국 태생인 콜로라도는 전통적인 픽업 스타일과 특유의 실용성을 잘 갖춰진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전장이 5,415mm, 전폭이 1,885mm, 전고 1,830mm 휠베이스 3,258mm로 렉스턴 스포츠 칸과 거의 비슷한데요.

허나, 파워트레인에선 두 모델의 차이가 분명히 보이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3.6L V6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며 최고출력이 312마력, 최대토크는 38.0kg.m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반면 렉스턴 스포츠는 2.2L 4기통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고 있는데요. 최고출력은 181마력, 최대토크 42.8kg.m을 내고 있습니다.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만큼 콜로라도보다 최고출력은 떨어질수 밖에 없지만 토크는 앞서고 있는 모습이죠. 

또 가솔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류비가 저렴한 디젤엔진을 장착하였기에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조금 높였습니다.  두 모델 모두 국내선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으로 동일합니다.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만큼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요. 콜로라도와 렉스턴 스포츠의 성격 차이는 적재공간을 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주유구가 적재함을 파고 들지 않도록 설계하여 적재함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또 적재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스텝, 2열과 연결된 뒷 유리창, 테일게이트 고무 댐퍼 등을 마련하여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도 쉐보레의 노하우로 볼 수 있겠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SUV의 3열 공간을 잘라내고 적재함을 장착했는데, 적재함 용도는 콜로라도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모습이죠. 

허나실내 편의사양에서는 또 렉스턴 스포츠가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의 플래그십 모델 G4렉스턴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풍부한 편의장비를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구성이 픽업트럭보다는 SUV에 가까운데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를 간파한 상품 패키징이죠. 콜로라도는 사실 고급스러움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레저용 차량으로서 적합한 모양새 입니다. 장갑을 끼고도 정확히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을 큼지막하게 만들었다는 점 역시 쉐보레의 노하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렉스턴 스포츠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가 콜로라도로 마음을 돌리기는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는데요. 

콜로라도는 SUV스타일의 픽업트럭을 원하는 수요보다는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적재함의 하드탑을 씌우지 않고 오토바이나 자전거, 캠핑장비들을 싣고 다니거나, 차량의 뒤에 카라반이나 보트, 제트 스키 등을 연결해 레저활동을 즐기러 다니는 중상층 이상의 고객이 주 타겟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렉스턴 실내

콜로라도 실내

쉐보레 콜로라도 가격은 EXTREME 3,855만원, EXTREME 4WD 4265만원인데요. 렉스턴 스포츠 칸은 2,828만원부터 시작해서 가장 높은 트림의 풀옵션을 하더라도 3,905만원입니다. 콜로라도는 렉스턴 스포츠 칸에 비해서 가격 저항선이 높은편인데요. 그럼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두 모델간의 판매 간섭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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