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져 쉐보레 간단하게 알아보기

트레일블레이저 간단하게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쉐보레는 작년에 선보였던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합리적 가격책정이 이번 신차에도 이어져가고 있는데요.

기본 트림부터 첨단 안전사양은 물론 다양한 편의장비등을 통하여 상품성을 더욱 높이면서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을 통하여 다양한 선택지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군의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지난 16일 한국지엠 쉐보레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하였는데요. 티볼리와 QM3, 코나 동이 속해있는 소형SUV와 투싼, 스포티지, 코란도 등의 콤팩트 SUV 사이에 위치한 트레블레이져는 국내에서 기아차 셀토스와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SUV 라인업 중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포지션이 되는 차량으로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하여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이 되어있는데요. 부평공장에서 생산이 되어 국내 및 해외로 팔려나가는 만큼 한국GM 경영정상화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중요 신차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2019 LA 오토쇼를 통하여 실내외가 최초 공개되어 미국 현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차체 크기는 

전장이 4425mm 

전폭이 1810mm

전고가 1660mm

휠베이스가 2640mm 인데요.

이는 소형 SUV 제품군 보다 콤팩트 SUV에 가까운 크기로 경쟁모델인 셀토스와 비교하면 전장과 전폭이 각각 50mm, 10mm 더 길고 넓으며 전고 또한 40mm가량 더 높습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의 경우에도 10mm가 더 여유롭죠.

트레일블레이저의 외관 디자인은 앞서 북미 시장에 출시된 콤팩트 SUV '블레이저'를 축소한 듯 강인한 카리스마와 남성미가 느껴지는데요. 또 최고 트림의 경우 다양한 아웃도어에 적합한 'ACTIV' 모델과 레이싱카의 날렵함을 강조하고 있는 'RS' 모델로 나뉘고 있으며 전후면 그릴과 범퍼 등 곳곳에서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의 선택지를 다양하게 늘린 부분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기에 총 6가지 기본 외장 컬러와 함께 RS 모델 전용인 이비자 블루와 ACTIV 모델 전용인 제우스 브론즈 등 총 8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공통적으로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 포토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울려 보다 입체적이면서도 강인한 SUV 특유의 전면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라인과 날렵한 루프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죠.

특히 RS 모델의 경우에는 다크 크롬 그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으로 더하고 RS 전용 포인트 레터링, 블랙 보타이, 바디 사이드 몰딩 그리고 카본 패턴이 적용된 스키드플레이트, RS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 후면의 버티컬 리플렉터와 라운드 타입 듀얼 머플러 팁을 적용하여 역동성이 한층 더 강조 되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실내

트레일블레이저의 실내는 제원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가장 먼저 잘 전달되고 있는데요. 트렁크의 경우 460리터를 제공하며 2단 러기지 플로어를 적용하여 트렁크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6:4비율로 풀폴딩되는 2열을 접으면 최대 1470리터까지 확장되는데요. 또한 운전석과 보조석 하단에도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등 곳곳에 다양한 물품의 수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실내는 수평으로 뻗은 대시보드와 좌우대칭형 구조로 공간감을 더욱 강조하는 동시에 각각의 버튼들은 용도에 따라 각각 구분되어 직관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클래식한 스타일의 계기판은 시인성이 우수한편이지만 최근 디지털화와 비교해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죠. 이 밖에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할 뿐 아니라 기본 인터페이스 구조가 매우 편리한데요. 시승츠  RS의 경우는 기본 모델과 달리 D컷 스티어링 휠과 RS 전용 계기판과 레드 스티치 장식 등 세심한 디테일이 곳곳에 적용되어있어 보다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파워 트레인은 1.2리터와 1.3리터 가솔린 터보로 구성되어있는데요. 

1.2리터 가솔린 터보의 경우 LS와 LT 트림에 탑재되고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3리터 가솔린 터보는 뷰익 앙코르 GX와 공유되는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해당 엔진은 LT트림부터 선택이 가능하며 프리미어 트림과 RS, ACTIV 모델에 기본 적용이 됩니다. 기본 전륜구동 모델에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되고 사륜구동 모델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습니다. 또 이 경우 Z링크 리어 스스펜션을 통하여 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행성능은 쉐보레 브랜드가 장점으로 내세우는 기본에 충실한 설정이 유지되었는데요. 특히 단단한 차체와 세밀한 서스펜션 세팅, 섬세한 핸들링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배기량 대비 중고속으로 이어지는 속도까지 차체를 밀고 나가는 느낌이 만족스러운 편인데요. 1.3리터 가솔린 엔진은 정숙성에서 경쟁차대비 상당히 우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정차상태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과 진동 역시 만족스러운 편인데요. 다만 100km/h의 속도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풍절음은 조금 거실리는 편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RS 모델의 경우 변속기 노브 앞쪽으로 간단한 온오프 버튼 조작으로 전륜 구동 모드 및 AWD모드를 상시 전환활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이 탑재 되었는데요. 이를 통하여 전륜과 후륜 구동력을 상황에 따라서 자동 분배하여 오프로드 환경은 물론 미끄러운 빗길과 빙판길 등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 합니다.

이 밖에 트레일블레이저에는 기본 트림부터 쉐보레의 첨단 안전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한 부분이 장점인데요. 6개의 에어백은 물론,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사양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Premier 2490만원

ACTIV 2570만원

RS 262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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