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3개 대륙에서 최초 공개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최초 공개

르쉐 AG (DR. ing. h.c.F.Porsche AG)가 지난 9월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을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이 날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포스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의 이야기에 따르면 "타이칸은 70년 이상 전 세계를 매료시켜온 포르쉐 브랜드의 성공적인 유산을 미래와 연결시키는 매우 중요한 자동차"라고 말하며, "오늘은 포르쉐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4도어 스포츠 세단 타이칸은 전형적인 포르쉐 성능은 몰론이며 연결성과 일상적 사용성을 모두 갖추었는데요. 특히 고도화된 생산 방식과 타이칸이 가진 특징은 지속 가능성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 하고 있습니다. 포스쉐 AG 이사회 멤버이자 R&D(연구개발) 총괄인 마이클 슈타이너는 "타이칸은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포르쉐가 기술력과 함께 주행성능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이 열정까지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인 스포츠카로 구현해 낸 모델" 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는 최첨단의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하고 있는 동시에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입니다. 올해에는 타이칸 베이스 모델도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첫 번째 파생 모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내년 말에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추가로 포르쉐는 2022년 까지 약 60억 유로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해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관 디자인

르쉐 디자인 DNA를 깔끔하게 반영한 타이칸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있죠.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더욱 넓고 평평해 보이며, 실루엣은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 루프 라인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측면 디자인 역시 미려하며, 선이 매끄러운 실내, 짧아진 리어 C-필러, 명확한 숄더 라인과 함께 날렵하게 강조되고 있는 후면의 모습은 전형적인 포르쉐 디자인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후면에 길게 이어지는 라이트 바의 글래스 디자인 포르쉐 레터링과 같은 혁신 소요도 있습니다. 0.22 cd 값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

료한 구조와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새로워진 콕핏 역시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고 있는 요소중 하나인데요. 특히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으 10.9인치 인포테이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되어 있고요.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타이칸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스위치 및 버튼처럼 클래식한 하드웨어 컨트롤의 수가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헤이 포르쉐(Hey Porsche)" 라고 부르면 작동하는 터치 및 음성제어 등 더욱 지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기능도 탑재됩니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시작으로해서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실내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혁신적인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는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 가능 콘셉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뒷자석 발 밑 공간에는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낮은 전고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뒷좌석을 제공하며 두 개의 트렁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앞 트렁크 용량은 81리터 리어는 366리터라고 합니다.

성능과 효율성

이칸의 플래그십인 '타이칸 터보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761PS, 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는 제로백이 무려 2.8초, 타이칸 터보는 최대 680마력(680PS, 500kW)으로 3.2초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으로 터보 S가 412km이며 두 사륜 구동 모델의 최고 속도는 모두 260km/h에 달한다고 합니다.




타이칸은 기존의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차량인데요. 이르르 통해 타이칸은 도로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 직류(DC)에너지를 활용하여 무려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충전만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 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에는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93.4kWh이며 가정에서는 최대 11kW 교류(AC)로 편안하게 차량 충전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혁신적인 모터와 2단 변속기

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의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는 각각 1개의 효율적인 전기 보터가 장착되어 사륜 구동 시스템을 만드는데요. 주행 거리기 및 연속적인 출력 모두 PSM의 높은 효율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장점이죠. 전기 모터, 변속기, 펄스 컨트롤 인버터는 각각 콤팩트한 드라이브 모듈과 결합되며, 현행 시판 모델중 가장 높은 출력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 모터의 특별한 특징 중 하나는 헤어핀 와인딩이라 불리는 스테이터 코일로, 모터의 크기는 유지하며 더 많은 구리를 스테이터와 결합시켜 출력과 토크를 증가시켰습니다.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역시 혁신 요소중 하나 인데요. 1단기어는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며, 2단 기어는 고속에서도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3개대륙 동시 월드 프리미어 진행

르쉐 타이칸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의 주요 시장이자 지속 가능성을 상징하는 북미와 중국 그리고 유럽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진행이 되었는데요.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계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수력 에너지, 독일 베를린 근처 노이하르덴베르크의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 에너지, 그리고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약 150km 떨어진 핑탄 섬의 풍력 발전소는 풍력에너지를 각각 상징합니다. 동시에 3개 대륙에서 진행된 이번 타이칸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포르쉐 뉴스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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